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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영감 노트는 이승희 작가님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감 노트는 저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생각 창고'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웹툰들, 책들, 이외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흥미로운 것들을 자주 다룰 예정입니다.

제 영감 노트는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오늘은 네 명의 소꿉친구들이 현실적인 문제들을 겪고 성장해나가는 힐링 웹툰,
'한강 예찬'입니다. 

 

한강예찬.

완결 여부 : 완결.

연재 장소 : 네이버

작가 : 김 8

 

 

: 분량이 41화로, 다른 웹툰들보다 분량이 많지 않죠.

웹툰이 양이 많아 부담스럽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중단편 분량의 웹툰으로 가볍게 시작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한강 예찬은 네 명의 친구들이 각각의 현실적인 문제를 겪습니다.

한 명은 이성 및 가정문제,
한 명은 결혼 문제,
한 명은 경제적인 문제,
한 명은 이성 및 이전에 겪었던 콤플렉스에 대한 문제.

 

어릴 때만 해도 성적이나 우정 말고는 그렇게 큰 사건이 없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고민들이 다양해지고 각자의 삶이 펼쳐지죠.

정말 가까운 사이인 넷이지만, 서로의 고민을 좀처럼 털어놓지 못하는 모습이 초반부에 보입니다.

 

 

: 20대가 되면서 느낀 건, 살다 보면 정말 별일들이 많아진다는 거예요.

대학교도 다 다르지, 이사 가게 되면 거리도 멀어지지.

그래서 10대 때만큼 친구들과 모이기도, 일상을 같이 하기도 힘들어요.

그런 변화들을 천천히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죠.

 

한강예찬 명대사.

 

'OO아, 넌 좀 가벼워질 필요가 있어. 지금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

 

: 주인공인 '세련'에게 하는 말이지만, 이걸 보는 독자들에게도 하는 말 같았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마음의 무게가, 책임이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이 가끔씩 들거든요.

그럴 때마다 가끔씩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저도 머리가 복잡해질 때, 친구들에게 해주는 말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격려로 듣는 말이에요.

뭐든지 진지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냥 단순하게 한 번씩 마음 가는 대로 해보는 것도 좋아 보여요.

 

저는 여행을 갈 때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려는 편입니다.

이렇게 여행을 하면 예측할 수 없는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거든요! 

 

세련이 옆에 아메리카노 정말 현실반영 잘 되었습니다....

네 마음 아끼지 마!

 

: 짧고 굵은 명대사죠.

자꾸 호감 있는 상대에게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세련에게 친구가 담백한 말을 건넵니다.

사실 돈은 아끼란 말 많지만, 마음을 아껴서 어디에 쓰겠어요.

 

그렇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죠.

그래도 마음은 아끼지 말도록 합시다.

 

 

안나의 명대사.

저를 위한 시간밖에 없어요.

 

: 가정사와 이성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플루언서 '안나'의 이야기는 안타까우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연애를 할 때 과거 부모님의 영향을 꽤 받는다고 하는데, 안나는 항상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원했거든요.

그러다 남자 친구가 인성적으로나 다방면으로 문제가 커서 더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진짜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면서,

힘든 사건들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멋진 인물이 됩니다. 

 

 

: 답은 자신에게 있다는 말,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한 편의 드라마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내용의 웹툰.

'한강 예찬'에 대해 생각해 볼거리들을 가져왔어요.

 

또 재밌고, 신선하고,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생각 나누실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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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영감 노트는 이승희 작가님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감 노트는 저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생각 창고'입니다.

 

 

저는 정말! 웹툰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네이버, 다음 웹툰을 골고루 즐겨보는데요.

다양하게 웹툰을 보는 편이지만, 특히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는 웹툰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 웹툰은 조용히 끝난 짝사랑 상대에게 '아는 여자애'라는 말을 듣던,
아주 평범한 여자애에 대한 웹툰입니다.

제목은 그와 같이 '아는 여자애.'

아는 여자애.

연재 장소 : 네이버 웹툰

요일 : 월요일 

작가 : 허니비 

완결 여부 : 현재 연재중 (2021. 7.21 기준)

 

 

: 제목부터가 너무 리얼리즘 아닌가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닐 때 '아는 애'라는 말을 쓰잖아요.

저는 제목을 진짜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인상 깊은 명장면들과 생각들>

 

그런 우연을 꿈꾸던 지난 날들.

 

: 언제나 인생은 주연일 수는 없잖아요.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도 '누구라도 서글픈 조연이 될 수도 있음에.'라는 구절이 나오죠.

이 웹툰에서 나오는 여자애도 과거에 남자애를 좋아했고, 운명적인 우연을 바라요.

그렇지만 과거에는 우연 없이, 그저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아는 여자애'이자 '조연'으로 남게 됩니다.

 

 

짝사랑의 정석.

'너에 대해 잘 모르는 빈칸은 내 상상으로 채웠어.'

: 짝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들은 곱씹어볼 만한 구절이죠.

잘 모르기 때문에 상상으로 채울 수밖에 없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여자애의 독백입니다.

 

 

그러다 어떠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게 되고,

여자애는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먼 훗날로 돌아온 여자애.

 

: 시간이 흘러 20대가 되었지만, 이루지 못한 짝사랑의 추억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던 여자애의 독백입니다.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짝사랑했던 남자와 재회했을 때 남모를 애틋함이 느껴졌어요.

 시간 워프 소재는 웹툰이나 웹소설, 드라마에 사실 이미 흔한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장면에 마음이 꽂히는 건, 아무래도 작가님이 공감이 잘 되도록

대사를 만드신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돌아온 과거에서 용기를 내는 여자애.

 : 여자애는 더 이상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가 아닙니다.

다시 잡게 된 기회에서 여자애는 어떠한 사건을 막기 위해, 사랑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기 시작합니다.

 

.

 

생각해보면 10대의 저와, 지금 20대의 저는 변화했어요.

점점 생각이 자라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웹툰에 나오는 '여자애'도 그렇지 않을까요?

20대를 살면서, 10대 때 용기 내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시간을 되돌려 할 수 있는 상황이니.

저 같아도 만약에 시간을 되돌아간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 것 같아요.

 

 

인상 깊은 장면.

: 그렇지만 저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어차피 돌아갈 수도 없고, 현재를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하거든요.

 

누구나 과거에 대한 아쉬움이 있죠.

그런 아쉬움, 후회를 과거로 돌아가 풀어내는 과정을 다룬 웹툰, '아는 여자애'. 

시간이 나시면 한 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생각할 거리도 많고, 공감할 요소들도 참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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