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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제 취미가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기'인데요.

중고로 캐논 오토 보이 라이트 2를 구하고 찍은 지 벌써 2~3개월이 다 되었네요.

어느새 첫롤 36장을 채웠고, 스캔을 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첫 롤을 보러 가실까요?

 


카메라 : 캐논 오토보이 라이트 2 (Canon Autoboy Lite 2)

-> 데이터백 가능하나, 2000년대로는 표기 불가능.

필름 : Kodak colorplus 200 (필름 유통기한 내에 사용한 버전입니다.)

촬영자 : 본인 혹은 가끔 친구.

스캔 장소 : 야탑포토.

 

 

비 오는 날의 카페. 

 

: 나름 디테일을 주려고 위에 투명우산도 씌워봤는데, 화질이 아주 좋진 않아 흐릿하게 보이네요.

약간 아쉽지만 빈티지한 감성은 잘 살았어요. 회색 필터를 씌워놓은 것 같아요. 

BUT 원본이라는 점!

 

비오는 날 줄넘기를 하러 가는 동생.

: 구도를 세로로 최대한 안정감 있게 찍어보려 한 사진이에요.

동생이 검은색 옷을 좋아해서 살짝~ 어두워 보이게 찍혔지만, 괜찮은 데요?

비 오는 날, 흐린 날을 그대로 담은 느낌.

 

비틀즈 사진전에서.

: 뭔가 저 줄 같은 부분과 친구가 찰떡 같이 잘 이어져 있는 느낌? 이 들어서 만족하는 사진.

친구 머리 색상이나 착장이, 필름 카메라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어딜 가도 잘 녹아드는 Black&white의 모노크롬 룩, 좋지 않나요? 

나중에 이 모노크롬 룩에 대해서도 영감 노트를 써보려 해요. 

글을 쓰게 된다면, 여기에 링크를 달겠습니다.

 

비를 피해 들어간 가로수길의 한 건물에서.

: 취미로 모델을 하면서 좋은 점은, 평소에 사진을 남길 때 좀 더 자연스러워졌다는 점이에요.

취미 모델하기 전에는 정말 뚝딱이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히는 건 좋아했지만, 어색해서 어쩔 줄 몰랐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지금은 배경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려고 많이 고민도 하면서 찍히는 편이에요.

찍히는 입장이 되어 보니까 이제 인물을 찍고 싶은 마음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필카를 산 이유도 있어요. 필카로 내가 찍히기보다는 많이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에서요.

 

 

: 물론 필카를 찍기 시작하니까 이것도 정말 재밌습니다.

여전히 사진 찍히는 것도 즐겁고요.

사진은 언제나 흥미롭고, 더 잘해보고 싶고, 욕심나는 그런 분야 같아요.

 

 

이번 롤의 베스트 컷. 

 

: 친구의 초상권을 위해 샥! 가렸지만, 야경에 잘 녹아든 느낌이 드는 사진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번 롤의 베스트 컷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_^*

 

: 어둑어둑한 가로수길의 배경과, 하얗고 깔끔한 옷을 멋지게 소화한 제 친구.

머리 색도, 모습도 너무 예뻐서 정말 이대로 셔터만 눌렀답니다.

 

 

비오는 날, 건물 옥상. 

: 귀여운 꼬마전구들과, 빼곡히 들어선 건물들.

그리고 한가로운 흐린 날의 풍경을 담아 봤어요.

 

해가 지기 시작하는 그 무렵이어서, 필름 카메라 무드와 딱 맞더라고요.

해가 쨍쨍한 날 필카도 좋지만, 흐린 날도 빈티지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코닥 컬러 플러스 총평

: 첫 롤에도 무난하게 선방할 수 있는 필름!

: 입문자가 도전하기 좋은 필름.

: 색감도 빈티지하고, 선명한 편.

 

[별 평가]

★★★★.5 (4.5/5)

 

Q. 다음에도 구매하실 건가요?

A. 이미 한 개 또 구입했습니다! 만족도가 높은 필름이에요.


다음에는 필름을 스캔했던 장소인 '야탑 포토'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궁금한 점은 언제나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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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툰, 책에 이어서 제 갤러리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우이신

'김고은'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합니다.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배우,

김고은 님.

 

김고은 배우님. 

: 김고은 배우님은 샤넬이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한데요.

촬영장에 샤넬이 커피 차를 보내줄 만큼, 선호하는 배우라고 합니다.

 

: 요즘 가장 명품 중에서 핫한 브랜드는 다름 아닌 '샤넬'이죠.

'샤테크'라는 말이 있을 만큼, 샤넬은 명품 중에서도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 이런 샤넬의 가방을, 김고은 님이 편안한 룩으로 깔끔하게 소화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연청 바지에 반스 올드스쿨, 위에는 네이비색 니트 그리고 무심하게 걸친 가방까지.

샤넬이 왜 김고은 배우님을 좋아하는 지 알 수 있는 사진이에요.

 

: 평소에 저는 '샤넬'은 보통 편안한 룩 보다는, 화려한 옷 혹은 정장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BUT, 김고은 님을 보면, 편안한 룩에도 샤넬이 녹아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김고은 배우님 GQ 화보

: 항상 거의 짧은 머리 혹은 중단발 머리를 하시는 것 같아요.

 

: 깨끗한 인상을 가지고 계셔서 블랙앤 화이트룩이 형광등을 킨 듯 선명하게 느껴지죠.

 

마리끌레르 김고은 배우님 화보. 

: 김고은님의 시그니처 표정이죠. 

도깨비에서도 저런 무해한 웃음을 지으셨던 기억이 나요.

 

: 여유있고 안정감 있는 표정이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 이번에도 깔끔, 모던 룩으로 착장 했습니다.

 

 

마리끌레르 김고은 배우님 화보.

: 치마를 입으신 사진이에요.

치마든, 바지든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를 잘하시네요.

 

: 신발은 포인트로 겨자색 샌들을 착용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김고은 님의 스타일링, 이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더 새롭고, 재밌는 영감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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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영감 노트는 이승희 작가님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감 노트는 저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생각 창고'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웹툰들, 책들, 이외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흥미로운 것들을 자주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은 지난 편에 이어서 '자유로울 것'의 사랑 관련 명언을 가져왔습니다.

제 생각도 함께 나누려고 해요! 

 

사랑 관련 명언.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면 힘들더라도 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단념해야 할까,
아니면 내 마음이 여전하다면 감정이 다 소진될 때까지 그 사람을 계속 사랑하는 것이 옳고 자연스러운 것일까.

이 문제는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깊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만드는 인생 질문이다.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단념을 할까, 직진을 할까.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드는 두 가지의 감정인 것 같아요.

어떤 방향도 옳고 그름이 없죠.

 

 

: 제 개인적인 의견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최선의 선택을 하려면, 혼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삼자에게 의견을 묻고, 객관적인 시선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택의 몫은 오로지 '자신'이잖아요.

충분히 고민해보고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는 그런 태도도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것 같아요.

 

 

: 여러분은 스스로 결정을 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다른 분들에게 조언을 바탕으로 결정을 하는 편인가요?

 

: 어느 쪽이든 모든 분들의 선택을 응원하겠습니다.

 

 

사랑 관련 이미지.

손과 손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욕망은 서로의 다섯 손가락에 하나하나 깍지를 껴서 
빈틈없이 두 손을 하나로 포개는 행위다.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이외에도 과감하고 멋진 작가님들의 표현이 있는데,

제가 유교걸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 손과 손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욕망이라고 묘사한 부분이 되게 와닿았어요.

사랑을 아름답고 세련되게 묘사한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유로울 것'의 명언들을 부문 별로 살펴보았는데요.

와닿는 구절이 있으셨나요? 혹은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있으셨는지요.

 

어떻든 가볍고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영감으로 신선하게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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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영감 노트는 이승희 작가님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감 노트는 저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생각 창고'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웹툰들, 책들, 이외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흥미로운 것들을 자주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감 노트 내용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작가님 중 하나인 임경선 작가님의 '자유로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제목 : 자유로울 것.

저자 : 임경선.

책 종류 : 에세이.

출판사: 예담.

 

: 제가 에세이보다는 다른 종류의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임경선 작가님, 김영하 작가님의 에세이는 꼭 챙겨보는 편이에요.

특히 임경선 작가님의 '태도에 관하여', '자유로울 것'은 두 번 이상 읽어볼 정도로 아주 좋아합니다.

 

: 저는 임경선 작가님 특유의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을 챙기는 그런 부분들이 와닿더라구요.

  저도 성격이 좀 현실적인 편인데, 감성적인 구석도 놓치지 않으려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답니다.

 

: 사람이 효율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따뜻한 온기도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상 깊은 장면, 대사, 영감들.]

 

time.

 세상에는 시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

시간이 이별의 고통을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몸을 움직여보는 것, 일상을 지켜나가는 것. 
평소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것.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시간에 대한 구절이에요.

유일하게 시간 만이 해결해주는 것들이 저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게 '이별로 인한 아픔'인 것 같아요.

이별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죠. 가족과의 이별, 친구, 이성친구, 반려견, 스승과의 이별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이별이 있어요.

이러한 이별로 인한 약은 잔인하지만 '시간'도 포함된다고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흘러가는 바다 처럼.

 

이별의 파장을 구태여 더 크게 만들지 않더라도
온당히 겪어야 할 최소한의 고통스러운 고비를 참아내면,
괴로운 감정과 도저히 참지 못할 것 같던 충동은 어느덧 지나갈 것이다.

...

기억은 조금씩 옅어져 가고 고통은 이윽고 지나간다.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이 책에서 저에게 가장 베스트 구절 같아요.

정말 이별을 제대로 겪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덤덤한 위로 같달까요?

긴 생을 살진 않았지만, 괴로운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옅어져가고

고통은 이윽고 지나가더라고요.

 

스스로에 대한 심심한 위로로 느껴졌습니다. 

 

Hope.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데서 생존은 시작된다.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생존은 인간에게 있어 Inevitability (피할 수 없는) 한 것이죠.
우리는 생존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우고 나아갑니다.

생존을 하는 데에는 많은 걸림돌이 존재합니다.
재정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뭐 문제야 다양하죠.

이러한 복잡한 세상 속에서 우리라는 작은 존재가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을까요?


오늘은 '자유로울 것'에서

시간, 이별과 관련된 명언들을 살펴보고 생각을 나눠봤습니다.

 

다음에는 자유로울 것에서 '사랑'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댓글 소통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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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영감 노트는 이승희 작가님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감 노트는 저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생각 창고'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웹툰들, 책들, 이외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흥미로운 것들을 자주 다룰 예정입니다.

제 영감 노트는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오늘은 네 명의 소꿉친구들이 현실적인 문제들을 겪고 성장해나가는 힐링 웹툰,
'한강 예찬'입니다. 

 

한강예찬.

완결 여부 : 완결.

연재 장소 : 네이버

작가 : 김 8

 

 

: 분량이 41화로, 다른 웹툰들보다 분량이 많지 않죠.

웹툰이 양이 많아 부담스럽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중단편 분량의 웹툰으로 가볍게 시작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한강 예찬은 네 명의 친구들이 각각의 현실적인 문제를 겪습니다.

한 명은 이성 및 가정문제,
한 명은 결혼 문제,
한 명은 경제적인 문제,
한 명은 이성 및 이전에 겪었던 콤플렉스에 대한 문제.

 

어릴 때만 해도 성적이나 우정 말고는 그렇게 큰 사건이 없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고민들이 다양해지고 각자의 삶이 펼쳐지죠.

정말 가까운 사이인 넷이지만, 서로의 고민을 좀처럼 털어놓지 못하는 모습이 초반부에 보입니다.

 

 

: 20대가 되면서 느낀 건, 살다 보면 정말 별일들이 많아진다는 거예요.

대학교도 다 다르지, 이사 가게 되면 거리도 멀어지지.

그래서 10대 때만큼 친구들과 모이기도, 일상을 같이 하기도 힘들어요.

그런 변화들을 천천히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죠.

 

한강예찬 명대사.

 

'OO아, 넌 좀 가벼워질 필요가 있어. 지금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

 

: 주인공인 '세련'에게 하는 말이지만, 이걸 보는 독자들에게도 하는 말 같았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마음의 무게가, 책임이 점점 무거워지는 기분이 가끔씩 들거든요.

그럴 때마다 가끔씩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저도 머리가 복잡해질 때, 친구들에게 해주는 말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격려로 듣는 말이에요.

뭐든지 진지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냥 단순하게 한 번씩 마음 가는 대로 해보는 것도 좋아 보여요.

 

저는 여행을 갈 때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려는 편입니다.

이렇게 여행을 하면 예측할 수 없는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거든요! 

 

세련이 옆에 아메리카노 정말 현실반영 잘 되었습니다....

네 마음 아끼지 마!

 

: 짧고 굵은 명대사죠.

자꾸 호감 있는 상대에게 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세련에게 친구가 담백한 말을 건넵니다.

사실 돈은 아끼란 말 많지만, 마음을 아껴서 어디에 쓰겠어요.

 

그렇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죠.

그래도 마음은 아끼지 말도록 합시다.

 

 

안나의 명대사.

저를 위한 시간밖에 없어요.

 

: 가정사와 이성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인플루언서 '안나'의 이야기는 안타까우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연애를 할 때 과거 부모님의 영향을 꽤 받는다고 하는데, 안나는 항상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원했거든요.

그러다 남자 친구가 인성적으로나 다방면으로 문제가 커서 더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진짜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면서,

힘든 사건들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멋진 인물이 됩니다. 

 

 

: 답은 자신에게 있다는 말,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한 편의 드라마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내용의 웹툰.

'한강 예찬'에 대해 생각해 볼거리들을 가져왔어요.

 

또 재밌고, 신선하고,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생각 나누실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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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영감 노트는 이승희 작가님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감 노트는 저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생각 창고'입니다.

 

 

저는 정말! 웹툰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네이버, 다음 웹툰을 골고루 즐겨보는데요.

다양하게 웹툰을 보는 편이지만, 특히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는 웹툰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 웹툰은 조용히 끝난 짝사랑 상대에게 '아는 여자애'라는 말을 듣던,
아주 평범한 여자애에 대한 웹툰입니다.

제목은 그와 같이 '아는 여자애.'

아는 여자애.

연재 장소 : 네이버 웹툰

요일 : 월요일 

작가 : 허니비 

완결 여부 : 현재 연재중 (2021. 7.21 기준)

 

 

: 제목부터가 너무 리얼리즘 아닌가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닐 때 '아는 애'라는 말을 쓰잖아요.

저는 제목을 진짜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인상 깊은 명장면들과 생각들>

 

그런 우연을 꿈꾸던 지난 날들.

 

: 언제나 인생은 주연일 수는 없잖아요.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도 '누구라도 서글픈 조연이 될 수도 있음에.'라는 구절이 나오죠.

이 웹툰에서 나오는 여자애도 과거에 남자애를 좋아했고, 운명적인 우연을 바라요.

그렇지만 과거에는 우연 없이, 그저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아는 여자애'이자 '조연'으로 남게 됩니다.

 

 

짝사랑의 정석.

'너에 대해 잘 모르는 빈칸은 내 상상으로 채웠어.'

: 짝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들은 곱씹어볼 만한 구절이죠.

잘 모르기 때문에 상상으로 채울 수밖에 없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여자애의 독백입니다.

 

 

그러다 어떠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게 되고,

여자애는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먼 훗날로 돌아온 여자애.

 

: 시간이 흘러 20대가 되었지만, 이루지 못한 짝사랑의 추억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던 여자애의 독백입니다.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짝사랑했던 남자와 재회했을 때 남모를 애틋함이 느껴졌어요.

 시간 워프 소재는 웹툰이나 웹소설, 드라마에 사실 이미 흔한 소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장면에 마음이 꽂히는 건, 아무래도 작가님이 공감이 잘 되도록

대사를 만드신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돌아온 과거에서 용기를 내는 여자애.

 : 여자애는 더 이상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가 아닙니다.

다시 잡게 된 기회에서 여자애는 어떠한 사건을 막기 위해, 사랑을 이루기 위해 용기를 내기 시작합니다.

 

.

 

생각해보면 10대의 저와, 지금 20대의 저는 변화했어요.

점점 생각이 자라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 더 성숙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웹툰에 나오는 '여자애'도 그렇지 않을까요?

20대를 살면서, 10대 때 용기 내 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시간을 되돌려 할 수 있는 상황이니.

저 같아도 만약에 시간을 되돌아간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 것 같아요.

 

 

인상 깊은 장면.

: 그렇지만 저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아요.

어차피 돌아갈 수도 없고, 현재를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하거든요.

 

누구나 과거에 대한 아쉬움이 있죠.

그런 아쉬움, 후회를 과거로 돌아가 풀어내는 과정을 다룬 웹툰, '아는 여자애'. 

시간이 나시면 한 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생각할 거리도 많고, 공감할 요소들도 참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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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을지대학교 의료원 서류 합격자가 발표 났고, 이제 면접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뜨거운 한 여름의 날씨와, 우리 곁을 따라붙는 코로나의 악 조건 속에서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하고 계신 학생 간호사 분들, 기졸자 분들을 응원합니다.

다 잘 풀리실 거에요. 

 이제 마지막 면접 편이 남았네요.

도움이 되는 TIP들을 꾹꾹 담아서 전달해볼게요!

 


2021 기준 (특히 노원, 대전).

의정부도 거의 비슷한 방식이었어요.

 

Q. 작년에는 인성 면접 위주? 전공 위주?

 

작년은 인성 면접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적으로 인성 면접만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니,

기본적인 전공 지식도 준비해 가기를 추천합니다.

 

간혹 가다 전공 지식을 물을 경우도 있는 게 간호사 면접이니까요!

 

 

 

Q. 다 대 다? 2:1?

작년 기준 다대다로 진행되었는데, 쉽게 생각하시면 을지대학교 의료원은

대학 병원들의 '가장 표준적인 방식'을 따르는 것 같아요.

 

 

Q. 면접 스터디 하셨어요?

아니오!!

저는 시험공부할 때도 자습을 하고, 수능 준비할 때도 야자보다는 독서실을 갔던 사람으로서 

저 스스로 면접 스터디가 안 맞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완전히 혼자 준비했고, 가족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몇 번 보았습니다.
결과는 면접 본 곳은 '모두 무탈하게 합격'하였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필수가 아니에요.

본인의 스타일에 맞다고 생각하면 하시고, 아니면 혼자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_^* 

 

 

 

Q.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1. 서류 합격자 오픈 카톡방에 들어가서 정보를 모은다.

 

 

2. 카톡방에 있는 정보들과, 홍지 X '간호사 면접'책- 인성 부분에 자문자답해본다.

(스스로 답을 직접 달아보세요.)

 

혼자 묻고 답하기 연습.

 

3. 입으로 끊임없이 중얼중얼, 입에 붙도록 혼자 창문이나 거울 보면서 연습해본다.

 

녹음해서 본인 목소리 들어보기.

4. 연습 후 녹음해서 본인 목소리가 어떤지, 대답이 어떤지 직접 들어보는 것도 강력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녹음하는 게 도움 많이 됩니다!!

물론 녹화도 좋아요. 대면 면접이니까, 당연히 도움이 되겠죠?

 

 

모의 면접 연습.

5. 가족들 앞에서 면접 복장을 갖춘 채로 (면접 상황 그대로) 면접을 재연해본다.

 이거 진짜 좋아요. 가족들이 면접관이 되어서 질문해달라고 부탁해주세요.

실제로 가족들이 질문했던 문제 중에 면접 질문으로 나온 것도 있었어요.

 


이제 을지대학교병원 서류전형-자기소개서-면접에 TIP이 모두 끝났어요.

여러분이 합격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두가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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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보편적인, 떠돌아다니는 조건들에 대해서 '팩트 체크'를 이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본캐는 간호사, 부캐는 일반인 모델로 특징을 잡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1번의 시도로 애드센스 승인을 바로 받았습니다.

2021. 6.14 시작

7.5 승인

본캐 간호사, 부캐 일반인 모델 소재 블로그.

 

지난 시간에 이어서 애드센스에 대한 소문을

간단하게 팩트 체크 해보는 시간 가지겠습니다!

 

저번 게시글은 링크 타고 가시면 됩니다.

 

이제 시작할까요?


 

* 말하는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무조건 적인 정답은 아니라는 점 유념해주세요.

애드센스는 현재 정확한 기준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글자 수.

4. 글자 수는 1000~1500자가 이상적입니다. 

→ O, 제가 경험한 바로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래 설명을 하는 걸 좋아해서 (주절주절..)

글자 수가 13개 게시글 모두 1000자 넘었었고, 많으면 1500자까지 갔습니다.

애드센스를 승인하는 게 사람이 아니라 '봇'이라고 들었는데

나름대로 그 봇의 기준이 글자 수를 어느 정도 성의 있게 채웠는가도 보는 것 같아요.

제가 글 개수가 30개, 50개가 되지도 않았지만 승인이 날 수 있었던 건,  
성의 있는 글자 수와 콘텐츠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5. 사진은 작게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 이건 세모.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냥 작게 올리면 좋다더라~라는 말을 듣기만 해서 대충 사진 크기는 400 정도로 

맞추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게시글 사진의 크기를 작게 한 건 아니었고요.

그냥 아주 큰 크기로만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6. 문장 끝날 때마다. 을 붙입니다.

 O, 제가 이건 블로그 게시글에서 모두 지켰던 사항입니다.

마침표를 붙이는 게 약간 세심한 포인트긴 한데, 좀 더 말이 정갈해지고 보기 좋아지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브랜드 홍보, #나만의 브랜딩' 하기에 최적화된 사이트고
티스토리는 '#블로그계의 알쓸신잡,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랄까요?
네이버보다 약간 더 전문성이 있고 딱딱한 말투인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티스토리는 정말 말 그대로 지식을 공유하고 나누는 느낌? 이 들었어요.

저도 실제로 이곳에서는 정돈되고 깔끔한 말투를 쓰려고 하고 있답니다.

 

 

키워드 언급.

7. 주요 키워드를 많이 언급합니다. 

O, 주요 키워드란 제목에 쓰인 말들을 게시글에도 자주 언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제목과 내용의 통일성'이죠. 

 

Ex) 제목이 '간호학과 대외활동 추천- 위시엔젤 봉사단'이었다면, 제목의 키워드인

'위시엔젤', '간호학과', '대외활동'을 본문에 많이 언급하는 겁니다.

 

저는 주요한 키워드들을 제목과 내용에서 많이 언급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제가 애드센스 승인을 직접 경험하면서 느꼈던 점과 팁을 공유하겠습니다.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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