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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의 영감 노트는 이승희 작가님의 '기록의 쓸모'라는 책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제 영감 노트는 저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는 '생각 창고'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웹툰들, 책들, 이외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흥미로운 것들을 자주 다룰 예정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감 노트 내용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작가님 중 하나인 임경선 작가님의 '자유로울 것'입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제목 : 자유로울 것.

저자 : 임경선.

책 종류 : 에세이.

출판사: 예담.

 

: 제가 에세이보다는 다른 종류의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임경선 작가님, 김영하 작가님의 에세이는 꼭 챙겨보는 편이에요.

특히 임경선 작가님의 '태도에 관하여', '자유로울 것'은 두 번 이상 읽어볼 정도로 아주 좋아합니다.

 

: 저는 임경선 작가님 특유의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을 챙기는 그런 부분들이 와닿더라구요.

  저도 성격이 좀 현실적인 편인데, 감성적인 구석도 놓치지 않으려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답니다.

 

: 사람이 효율적인 것도 중요하겠지만, 따뜻한 온기도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상 깊은 장면, 대사, 영감들.]

 

time.

 세상에는 시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

시간이 이별의 고통을 해결해주기를 기다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몸을 움직여보는 것, 일상을 지켜나가는 것. 
평소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것.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시간에 대한 구절이에요.

유일하게 시간 만이 해결해주는 것들이 저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게 '이별로 인한 아픔'인 것 같아요.

이별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죠. 가족과의 이별, 친구, 이성친구, 반려견, 스승과의 이별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이별이 있어요.

이러한 이별로 인한 약은 잔인하지만 '시간'도 포함된다고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흘러가는 바다 처럼.

 

이별의 파장을 구태여 더 크게 만들지 않더라도
온당히 겪어야 할 최소한의 고통스러운 고비를 참아내면,
괴로운 감정과 도저히 참지 못할 것 같던 충동은 어느덧 지나갈 것이다.

...

기억은 조금씩 옅어져 가고 고통은 이윽고 지나간다.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이 책에서 저에게 가장 베스트 구절 같아요.

정말 이별을 제대로 겪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덤덤한 위로 같달까요?

긴 생을 살진 않았지만, 괴로운 기억들은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옅어져가고

고통은 이윽고 지나가더라고요.

 

스스로에 대한 심심한 위로로 느껴졌습니다. 

 

Hope.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데서 생존은 시작된다.

-임경선, 자유로울 것 中


: 생존은 인간에게 있어 Inevitability (피할 수 없는) 한 것이죠.
우리는 생존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우고 나아갑니다.

생존을 하는 데에는 많은 걸림돌이 존재합니다.
재정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뭐 문제야 다양하죠.

이러한 복잡한 세상 속에서 우리라는 작은 존재가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을까요?


오늘은 '자유로울 것'에서

시간, 이별과 관련된 명언들을 살펴보고 생각을 나눠봤습니다.

 

다음에는 자유로울 것에서 '사랑'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댓글 소통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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